에이수스 노트북 실사용 후기 비보북 프로 16 OLED k6602hc-mb014

 

광고가 아닌 실사용 후기임을 밝힙니다.

이번에 구입하여서 실제로 사용 중인 에이수스 비보북 프로 16 OLED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단점과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의 모델명은 k6602hc-mb014입니다.

 

 

목차

1. 노트북 선택 기준
2. 스펙
3. 외관 및 디자인
4. 단점

 

 

 

노트북 선택 기준

제가 노트북을 선택한 기준은 무게, 가격, 성능 3박자를 고루 갖춘 무난함이었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가격! 140만원까지 맥스를 잡았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편집 툴을 이용하려고 했기에 16인치 이상 화면과 외장그래픽을 탑재하고 있고, 좀 더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16GB 램, 하드디스크 512GB, cpu는 i5로 중간 정도의 성능이었습니다.

위 조건을 충족한 제품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5 프로 16과 에이수스 비보북 프로 16, 델 인스피론 16, hp 오멘 16, 에이서 스위프트 X 16 등.

에이서 스위프트가 제일 저렴하였지만 잘 모르는 브랜드여서 넘겼고 hp 오멘은 게이밍 노트북이라서 무게가 무거웠습니다. 델 인스피론은 가격이 200만원 후반대로 너무 비싸서 탈락.
레노버 아이디어패드와 에이수스 비보북으로 추려진 와중에 남색 디자인의 비보북이  너무 예뻐서 비보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무난하며 가격도 좋아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스펙

모델명	k6602hc-mb014
운영체제 (OS)	Windows
디스플레이	(40.8cm 16인치 16:10)
밝기	300nits
CPU	인텔 i5-11세대 11400H (2.7GHz) 6코어
RAM 메모리	DDR4 16GB
저장장치	M.2(NVMe) 512GB
그래픽	외장그래픽 RTX3050, vram: 4GB
네트워크 무선 LAN	802.11ax(Wi-Fi 6), 블루투스 5.0
카메라	1080 FHD 카메라 (프라이버시 셔터 지원)
오디오	하만 카돈
부가 기능	지문 인식 지원
배터리	70Wh
무게	1.90kg
포트	USB 3.2 Gen 2 Type-C (power delivery) USB 3.2 Gen 1 Type-A 2개 썬더볼트 4 서포트 디스플레이 (power delivery) HDMI 2.1 3.5 오디오 잭 SD 7.0 card reader DC-in RJ45 Gigabit Ehternet

 

 

외관 및 디자인

상판과 키보드

 

상판 전면부에 비보북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기존 ASUS  로고와 달리 비보북 로고가 새겨져 있어서 비보북만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열어서 키보드를 보면 Esc 키는 주황색, Enter 키는 줄무늬를 추가하여 포인트를 주면서 비보북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표현한 느낌이 듭니다. Esc와 Enter 키는 많이 사용하는 키라서 찾기 쉽게 도와주기도 해서 실용성에서도 좋은, 아주 센스 있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하판과 공기 배출구

하판은 상단과 좌우측 모서리에 배출구가 자리 잡고 있고 힌지 부분에 가로로 길게 배출구가 숨겨져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비보북을 사용하면서 뜨겁다는 느낌은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어요. 물론 팬이 2개가 있고 16인치 특성상 내부 공간이 커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하판 배출구들의 역할도 상당 부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배출구들이 다 숨겨져 있어서 깔끔합니다.

 

180도 힌지 디자인

팀플레이나 물리적으로 화면 공유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180도 힌지 디자인입니다. 그거 말고는 딱히 사용한 적 없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것 같네요!

 

 

단점

1. 배터리

충전 없이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라서 항상 충전기를 들고 다닙니다. 또한 C타입으로 충전을 한 채로 사용하면 충전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배터리 닳습니다. 충전기 없이 풀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예상됩니다.

 

2. 충전 포트의 위치

우측에 포트가 몰려있는 모습

비보북 프로 16의 제일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충전 포트와 랜선, C타입 등 다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서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쓰시는 분들에게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C타입은 노트북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는 더더욱 불편합니다. 오른손잡이 사용자가 분명히 더 많을 텐데 포트 구성을 왜 이렇게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반대로 왼손잡이 분들에게는 되게 편하실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3. 지문 인식

PIN 번호로 로그인하는 방식에서 지문인식의 빠른 로그인에 적응하다 보면 아주 편리합니다.

하지만 지문 인식이 잘되다가 안되기를 반복합니다. 다시 설정에 들어가서 지문 등록을 하면 잘되다가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다시 안되기를 반복해서 은근히 귀찮더라고요. 지문 인식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해주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며

에이수스 비보북 프로 16 제품은 전문적인 대용량 영상 편집 용도나 게이밍 용도가 아닌 이상 모든 용도에 어울리는 무난함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가성비가 아주 좋은 크리에이트, 비즈니스 겸용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사용하면서 느껴질 장단점들을 추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마우스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제가 비보북과 함께 구매한 로지텍 m650 리뷰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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